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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는 글쓰기”는 일본의 저명한 작가이자 교육자인 사이토 다카시가 글쓰기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글쓰기 능력은 단순히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끊임없는 연습과 독서를 통해 키울 수 있는 기술임을 강조한다. 이 글에서는 저자 소개와 함께 주요 챕터의 내용을 본문 인용과 함께 정리하고,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작가 소개 -사이토 다카시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 메이지 대학 교수이자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다. 그의 연구 분야는 교육학과 커뮤니케이션이며,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을 다수 출간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생각하는 힘, 읽는 힘” 등이 있다. 그는 글쓰기를 단순한 표현 방식이 아니라, 사고력을 확장하는 과정으로 바라보며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CHAPTER별 내용 정리
CHAPTER 01. 쓸모없는 독서란 없다
첫 번째 장에서는 ‘독서’와 ‘글쓰기’의 관계를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책을 읽어야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만, 사이토 다카시는 특정한 책보다 꾸준한 독서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장 구조와 표현 방식을 익히는 과정이다. 독서를 하면 할수록 글쓰기의 기반이 단단해진다.”
즉, 모든 독서는 결국 글쓰기에 영향을 미치며, 심지어 재미로 읽은 소설이나 만화책조차도 문장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 부분을 읽으며 과거의 독서 경험을 떠올렸다. 어린 시절 즐겨 읽었던 동화책이나 에세이들이 결국 내 글쓰기 스타일에 영향을 미쳤음을 깨닫게 되었다.
CHAPTER 02. 혼자 글 쓰는 시간
두 번째 장에서는 글쓰기가 타인과의 대화가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대화’라는 점을 강조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다. 타인의 평가를 의식하기 전에, 먼저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알아야 한다.”
글을 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만의 시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부담스럽게 여기지만, 혼자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늘릴수록 점점 자연스럽게 문장이 나온다. 저도 처음에는 글을 쓰는 것이 무척 어렵게 느껴졌지만, 일기를 꾸준히 쓰면서 점차 글이 부드러워지는 경험을 했다. 이 장을 통해 ‘혼자 글을 쓰는 시간’을 더욱 소중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CHAPTER 03. 명료한 글쓰기가 필요할 때
마지막 장에서는 ‘명확한 문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한다. 독자가 글을 읽을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좋은 글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명확한 글’이다. 어렵고 화려한 표현보다 간결하고 명확한 문장이 더 큰 힘을 가진다.”
복잡한 표현을 쓰기보다는 핵심을 쉽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문장을 다듬는 연습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단어를 줄이고 핵심을 전달하는 능력을 키울 것을 조언한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내 글이 과연 쉽게 읽히는가?’를 고민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더욱 명확하고 직관적인 문장을 쓰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느낀 점 – 글쓰기는 ‘훔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글쓰기는 배워야 하는 기술’이라는 점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만 글을 잘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글쓰기 능력은 독서와 연습을 통해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쓸모없는 독서란 없다’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 가끔은 단순히 재미로 읽는 책이 의미 없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결국 모든 독서 경험이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이 새로웠다.
또한, ‘혼자 글을 쓰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점도 공감됐다. 글을 잘 쓰려면 타인의 평가를 의식하기 전에, 먼저 자신만의 글쓰기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앞으로는 부담 없이 글을 쓰는 연습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글쓰기 초보자뿐만 아니라, 더 나은 글을 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주는 유익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