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상술> 책 리뷰 - 작가 소개,목차별 주요 내용 정리와 느낀점

유대인은 전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하지만, 금융, 경제, 학문,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제평론가 후지다 덴은 그의 저서 《유대인의 상술》에서 유대인의 독특한 비즈니스 전략과 사고방식을 분석하며, 이를 통해 우리가 배울 점을 제시합니다. 이 글에서는 작가 소개, 주요 내용 정리, 그리고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낀 점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1. 작가 소개 - 후지다 덴

후지다 덴(藤田 田, 1926~2004)은 일본의 대표적인 경제학자이자 경영 컨설턴트로, 맥도날드 일본 법인을 설립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일본 사회에 유대인의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며, 유대 상술의 핵심을 연구하고 이를 실제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방법을 전파했습니다.

그는 특히 유대인의 네트워크 활용법, 협상력, 금융 지식, 교육 방식 등에 주목하며, 이를 일본 사회 및 동양 문화권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그의 저서 《유대인의 상술》은 단순히 유대인의 비즈니스 성공 요인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는 유대인들의 독특한 사고방식과 비즈니스 철학이 일본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려면 유대인의 상술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2. 목차별 주요 내용 정리

Part 1: 이것이 유대 상술이다

후지다 덴은 유대인의 성공 원칙을 설명하며, 그들의 비즈니스 전략이 어떻게 차별화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는 유대인의 경제 철학이 "돈을 단순한 소비 수단이 아닌, 지속적으로 불려야 할 자산"으로 보는 데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유대인들은 돈을 벌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네트워크를 꼽습니다. 유대인들은 정보를 중시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망을 통해 기회를 찾고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리스크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재산을 보호하는 것도 유대 상술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Part 2: 나만의 유대 상술

이 장에서는 유대인의 비즈니스 원칙을 개인이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저자는 "경쟁력을 갖추려면 남과 다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대인의 사고방식을 배울 것을 조언합니다.

특히, 유대인들은 비즈니스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투자할 때도 하나의 분야에만 집중하지 않고, 여러 분야에 분산 투자하여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이는 우리가 창업을 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때도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Part 3: 유대 상술의 중추

유대인이 금융 시장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유는 그들의 금융 지식과 교육 방식 덕분입니다. 유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금융 교육을 철저하게 받으며, 돈을 벌고  다루는 법을  철저히 배웁니다. 특히,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돈을 벌게 하고, 이를 재투자하는 습관을 길러줍니다.

그들은 단순한 저축보다는 자산을 불리는 방법을 연구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를 축적해 나갑니다.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관리하고 운용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해 줍니다.

Part 4: 긴자의 유대인 어록

이 장에서는 후지다 덴이 일본 긴자에서 만난 유대인 사업가들의 비즈니스 철학을 소개합니다. 그는 "유대인은 가격을 결정할 때 감정을 배제하고, 오직 이익을 최우선으로 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유대인들은 협상할 때도 철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접근하며, 장기적인 이익을 고려해 결정을 내립니다. 이는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우리도 이를 배워 실전에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Part 5: ‘엔화’를 빨아들인 유대 상술

유대인들은 글로벌 경제 흐름을 읽고 자산을 운용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 장에서는 유대 자본이 일본 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며, 유대인들이 어떻게 환율과 금융 시스템을 이용하여 부를 축적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유대인들은 환율 변동, 경제 위기 등을 기회로 삼으며, 이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합니다. 이는 단순한 투자뿐만 아니라, 창업을 할 때도 경제 흐름을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Part 6: 유대 상술과 햄버거

이 장에서는 후지다 덴이 일본 맥도날드 법인을 운영하면서 유대인의 비즈니스 전략을 직접 적용한 사례를 설명합니다. 그는 "패스트푸드 산업에서 성공하려면 유대인처럼 시스템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고객의 심리를 읽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니라, 브랜드 전략과 소비자 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유대인들의 방식처럼 철저한 시장 조사와 고객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3. 느낀 점 

이 책을 읽으며 유대인들의 독특한 사고방식과 철저한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유대인들이 돈을 단순한 소비 수단이 아니라, 자산을 불리는 도구로 인식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불리는지에 대한 고민보다 일단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집중했는데 돈관리와 금융지식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긴자의 유대인 사업가들에 대한 일화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들은 감정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이익을 중심으로 가격을 결정하는데, 이는 제가 사업을 운영할 때 꼭 배워야 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감정적으로 가격을 책정하거나, 손해를 보면서도 고객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비즈니스에서는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대 상술과 햄버거’ 파트에서 후지다 덴이 맥도날드 일본 법인을 운영하면서 유대인의 비즈니스 전략을 직접 적용한 사례를 읽으며, 글로벌 브랜드들이 얼마나 철저한 시스템과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를 다시금 실감했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심리를 읽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저도 제 창업 아이디어를 좀 더 철저하게 분석하고 전략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한 열정만으로 성공할 수 없으며, 유대인들처럼 철저한 준비와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