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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는 사람은 단순히 말을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를 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중국의 소통 전문가 장신웨가 효과적인 대화법을 연구한 내용을 정리한 책으로, 상대와의 원활한 소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저자의 소개부터 책의 핵심 내용 요약, 그리고 개인적인 느낀 점까지 정리해 보았다.
1. 작가 소개- 장신웨
장신웨(张新越)는 중국의 유명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 특히,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과 상대방을 설득하는 대화법을 중심으로 연구하며, 이를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저서를 출간했다. 이 책 "말 잘하는 사람은 말투부터 다르다"에서도 단순한 화법 기술이 아니라, 상대의 감정과 심리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대화하는 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2. 목차별 본문 핵심 요약
PART 1: 나를 알고 적을 알라
실전 1: 마음을 다해 경청하기 - 나를 내려놓고 진실을 들여다보라
말을 잘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잘 듣는 사람이다. 저자는 "상대의 이야기를 온전히 듣지 못하면 절대 좋은 대화를 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상대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자세로 경청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시작이다.
실전 3: 감정을 이야기하는 사람 - 환영받는 이야기꾼이 되라
사람들은 정보보다 감정이 담긴 이야기에 더 집중한다. 저자는 "단순한 사실 나열이 아니라, 감정을 담아 전달해야 상대방이 더 깊이 공감한다."라고 조언한다.
실전 5: 비호감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 대화에 긍정 에너지를 더하라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비호감인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부드러운 태도와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면 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실전 7: 부모와 자녀의 대화 - 폭력적인 소통을 중단하라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다. "명령보다는 대화, 지적보다는 공감이 더 효과적이다."라는 저자의 조언이 인상적이었다.
PART 2: 상대와의 갈등을 해소하라
실전 8: 감정의 좌표 수정하기 - 자신을 위해 모든 정서를 활용하라
감정을 조절하고 상대방의 감정을 읽는 것이 대화의 핵심이다. 저자는 "감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실전 9: 거절의 심리전 - 불쾌한 대화를 유쾌하게 하라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할 때, 불쾌한 감정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절의 기술을 익히면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내 입장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이 유용했다.
3. 느낀 점
나는 사회생활가 가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있는데, 평소에도 말을 좀 더 잘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지만, 이 책을 읽으며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말을 유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방식으로 대화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특히, "경청이 좋은 대화의 시작이다."라는 메시지가 크게 와닿았다. 사실 나는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말을 다 듣기도 전에 내 의견을 말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고, 공감하는 연습을 시작했다. 그러자 대화의 분위기가 훨씬 부드러워지고, 상대도 나의 이야기를 더 귀 기울여 듣게 되었다.
또한, "감정을 전달하는 이야기 방식"이 중요하다는 점도 배웠다. 그동안 나는 정보를 중심으로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려고만 했지만, 감정을 담아서 이야기할 때 상대방이 훨씬 집중하고 공감하는 걸 실감했다. 특히 아이와 대화할 때 이 방법을 적용하니 아이가 내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하고, 대화도 한층 부드러워졌다.
마지막으로, "거절의 심리전" 부분이 큰 도움이 되었다. 나는 부탁을 받으면 거절하기 어려운 성격이라, 종종 감정적으로 지치고 후회할 때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에서 배운 '긍정적인 거절' 방법을 연습하면서, 관계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나의 입장을 지키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법이 아니라,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건강한 소통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말하기에 자신이 없거나, 대화에서 자주 오해를 받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나처럼 '대화를 잘하고 싶다'는 고민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소통 방식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