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작가 소개
국내 최초로 '관점 디자이너'라는 타이틀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는 기업의 성공과 혁신을 돕기 위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카오, 우아한 형제들(배달의민족), 두산, 메가박스 등 굴지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습니다. 그의 책 “관점을 디자인하라”는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목차별 내용 요약
Part 1. 보는 것과 아는 것의 차이
책의 첫 번째 파트는 ‘보는 것’과 ‘아는 것’의 차이를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눈으로 보면서도 그것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아는 만큼 보인다. 그러나 보지 못하면 안다고 말할 수 없다.”라는 문장을 통해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을 경계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관찰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며, 이를 통해 사물과 현상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Part 2. 관점은 관성 밖의 것을 보는 힘이다
두 번째 파트는 관점의 힘에 대해 깊이 탐구합니다. 저자는 “관점은 관성 밖의 것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이다.”라고 말하며, 사람들은 보통 익숙한 방식으로만 문제를 바라보기 때문에 새로운 해답을 발견하지 못한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기업 경영이나 마케팅에서도 기존의 틀을 깨는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양한 예시를 들어 강조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제가 일상에서 얼마나 고정된 관점으로 생각하고 있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Part 3. 관점을 바꾸면 ‘산타클로스’가 보인다
이 부분은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박용후 작가는 우리가 믿고 있는 것들이 때로는 잘못된 관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는 “산타클로스를 본 적이 있는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를 찾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즉,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것이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스스로의 고정관념을 깨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art 4. 나를, 상품을, 기업을 판다는 것
이 파트는 마케팅과 브랜딩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나를 팔지 않으면, 상품도 팔리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자신을 먼저 설득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믿는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관점의 전환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설명하며,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도 많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말하는 '나만의 관점을 디자인하라'는 메시지가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Part 5. 인생을 ‘주관식’으로 풀어내는 법
마지막으로, 저자는 인생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인생은 객관식 문제가 아니다. 주관식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다.”라는 그의 말은, 스스로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해 주었습니다. 정해진 답이 아닌, 내가 만들어가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진정한 성공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느낀 점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느낀 건, 제가 생각보다 너무 익숙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사실이에요. 중년이 되면서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 늘 고민해 왔는데, 돌아보면 저는 늘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관점을 바꾸면 새로운 길이 보인다.”라는 문장은 정말 제게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산타클로스를 찾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지 못한 것이다’라는 부분은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더라고요. 뭔가를 못 봤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라, 제가 애초에 제대로 보려고 하지 않았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제를 바라보는 제 관점 자체를 바꾸는 게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인생은 객관식이 아니라 주관식 문제’라는 말도 마음에 많이 남았어요. 그동안 저는 어느 정도 정해진 답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는 더 나은 답을 만들기 위해서 제 생각과 관점을 끊임없이 바꿔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일과 제 삶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라도 관점을 디자인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