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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률』은 잠재의식의 힘을 통해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하는 자기 계발서입니다. 조셉 머피와 시마즈 고이치 두 저자는 각각 서양과 동양의 시각에서 인생과 성공, 행복, 사랑, 건강, 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황금률의 원리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이 글에서는 작가 소개와 주요 part별 요약, 그리고 개인적인 느낀 점을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작가 소개 - 조셉 머피, 시마즈 고이치
조셉 머피(Joseph Murphy)는 20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자기 계발 작가입니다. 그의 대표작 『잠재의식의 힘』은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로, '믿음과 자기 암시'를 통해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조셉 머피는 신학, 철학, 심리학을 두루 연구했으며, 잠재의식의 활용법을 통해 삶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시마즈 고이치(島津公一)는 일본의 교육자이자 심리학자이며, 조셉 머피의 이론을 일본적 정서에 맞게 해석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는 특히 '긍정적 사고'와 '잠재의식 훈련'을 통해 성공과 부, 건강을 이룰 수 있다고 봤으며, 일본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삶의 개선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 책은 이 두 사람의 사상적 조합이 돋보이며, 독자가 쉽고 실용적으로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으로 가득합니다.
2. Part별 주요 내용
📘 Part 01. 인생을 풍요롭게 산다 - 인생의 황금률
▷ 인생은 생각한 대로 이루어진다
"사람은 자기 생각대로 살게 된다"는 문장은 이 책 전체 주제를 대표하는 주제입니다. 조셉 머피와 시마즈 고이치는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잠재의식의 사고 습관이 인생을 좌우한다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안 될 거야'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반복하면 무의식이 그 말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작동합니다. 이처럼 생각이 삶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에, 하루에 5분만이라도 긍정적인 문장을 상상하며 집중하는 것이 놀라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실현될 것을 굳게 믿는다
단순한 바람을 넘어서 ‘확신’으로 믿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강하게 전달됩니다. 실제로 머릿속에서 ‘될 거야’라고 믿고, 이를 감정적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잠재의 식은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본능적으로 움직입니다. 이때 관건은 '언젠간 되겠지'가 아니라 '이미 된 것처럼 행동하는 자세'입니다. 이러한 미리 체험하는 태도는 구체적인 목표 설정, 행동, 감정까지 포함된 강력한 자기실현 도구로 작용합니다.
📘 Part 02. 성공자의 대열에 선다 - 성공의 황금률
▷ 실패란 성공을 향하는 첫걸음이다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있다고 이 책은 말합니다. 실패를 '나는 안 되는 사람이야'로 해석하는 순간, 잠재의식은 그 믿음을 고정합니다. 반면에 실패를 ‘학습 과정’이나 ‘필연적인 성장통’으로 여긴다면, 그 경험은 훗날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됩니다. 실제로 많은 성공자들이 반복된 실패 이후 극적인 반전을 경험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실패는 절망이 아니라 경험의 자산입니다.
▷ 자신에게 솔직해질 때 성공할 수 있다
자기기만은 잠재의식과의 연결을 차단합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부족함을 인정하는 용기는 진정한 변화의 시작점입니다. 책에서는 ‘나는 이런 모습이지만, 지금 이 순간부터 바뀔 수 있다’는 자세가 가장 빠른 성장의 길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한 자기 계발이 아니라, 심리적 회복력과 자기 수용이라는 현대 심리학적 관점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 Part 03. 행복한 부자가 된다 - 부의 황금률
▷ 부는 자기 안에 있다
부는 외부 조건이 아니라, 내면의 믿음과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내용은 많은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가난한 환경에서도 풍요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가치를 조건 없이 인정하고 믿는 마음이 있다는 점입니다. 즉, "나는 부를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확신할 때, 그에 맞는 생각과 행동이 따라오고 부도 점점 가까워진다는 원리입니다.
▷ 성공의 자동장치를 작동시켜라
잠재의식에는 일종의 '자동 성취 시스템'이 있다는 흥미로운 설명도 나옵니다. 우리가 충분히 강한 이미지와 감정, 목표를 잠재의식에 입력하면 그에 맞는 기회와 자원이 스스로 맞춰져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를 **'성공의 자동장치'**라 부르며, 일단 스위치를 켜기만 하면 삶 전체가 알아서 조율되기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 Part 04.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사랑의 황금률
▷ 어떻게 하면 애인이 생길까
연애가 단순히 운이나 외모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이미지와 자기 사랑에서 비롯된다는 관점은 현대의 많은 독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나는 누군가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이다’라는 믿음은 그 자체로 에너지를 변화시키고, 관계의 가능성을 넓혀줍니다. 즉, 사랑을 찾기 전에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준비입니다.
▷ 자신감이 그 사람을 매력적으로 만든다
자신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된 자기 암시와 긍정적 경험을 통해 형성됩니다. 책에서는 외적인 조건보다 내면의 확신이 사람을 가장 빛나게 만든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연애에서는 '내가 나를 믿는 만큼 상대도 나를 믿는다'는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줍니다.
🏠 Part 05. 화목한 가정을 이룬다 - 가정의 황금률
▷ 부부 사이의 황금률
"상대를 나의 기준에 맞추려 하지 말라"는 말은 부부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조언 중 하나입니다.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이해이며,
다른 점을 인정할수록 더 깊은 신뢰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부부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존중의 대화’**라고 강조합니다.
▷ 부부 사이에 대화는 필수적이다
침묵은 오해를 낳고, 오해는 거리감을 만들게 됩니다. 이성보다 감정의 언어가 더 중요한 부부 사이에서는 작은 말 한마디가 큰 벽을 허물기도 합니다. 서로의 감정과 기대를 자주 나누는 일은 가정이라는 공간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실질적인 방법입니다.
🧘♀️ Part 06. 더 오래 건강하게 산다 - 건강의 황금률
▷ 사람은 누구나 자연치유력을 가지고 있다
약 없이도 몸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자연치유력’ 개념은 이 책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긍정적인 암시와 바른생활 습관으로 조율한다면 의외로 많은 질환은 스스로 개선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 자기 암시가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나는 건강하다", "내 몸은 회복 중이다"와 같은 말이 단순한 위로를 넘어 실제 신체의 면역 반응과 관련된다는 설명은 심신의학 분야와도 연결됩니다. 긍정적인 자기 암시는 마음뿐 아니라 몸까지 치유하는 힘이 있습니다. 꾸준히 자기 암시를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실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사례가 의학적으로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3. 느낀 점
책을 읽는 내내 참 많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성공하라는 말도 아니고, 무작정 긍정적으로 살라는 말도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우리 마음속에 이미 ‘잘 살아갈 힘’이 있다는 걸 부드럽게, 그리고 힘 있게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 인생이 더 단단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흔들리는 감정이 더 많아진다’는 걸 느끼고 있었거든요.
이 책은 그런 저한테 “그런 감정조차도 잠재의식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괜찮다고, 지금도 잘 가고 있다고...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우리가 평소에 습관처럼 하는 생각과 말, 그리고 상상하는 이미지들이 그대로 내 인생을 만든다는 점이었어요. 생각이 현실이 된다는 말, 그동안은 그냥 유명한 말쯤으로만 여겼는데 책을 읽고 나니 ‘아, 이게 진짜 작동하는 원리구나’ 싶더라고요. 예전에 어떤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 “나는 잘 못할 것 같아”, “괜히 시작해서 망하면 어떡하지?”이런 생각부터 들었는데, 책에서는 그런 말들이 그대로 잠재의식에 저장돼 실제로 실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끌어온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보면서 '아, 내가 나를 먼저 믿어주지 않았구나' 하고 뜨끔했어요.
또, ‘기적은 정말 일어난다’,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는 구절들이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사실 우리 삶에서 기적이라는 건 거창한 게 아니라,“이렇게까지 회복될 줄 몰랐는데...”“이런 기회가 내게 올 줄은 몰랐는데... 이런 순간들이잖아요. 그 작은 기적들이 믿음 하나에서 시작된다는 걸 책을 통해 다시 느꼈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도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에 대한 내 생각 습관이 어떤 흐름을 만들고 있었는지를 다시 돌아보게 됐어요. “나는 풍요로울 자격이 있다”라고 내 안에 선언하는 것, 책을 읽으면서부터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은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뀌는 마법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보다는 지금 이 순간부터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고, 말을 바꾸고, 믿음을 조정하면 작은 변화들이 차곡차곡 쌓여 결국 내가 원하던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책입니다.
읽고 나서 마음이 편안해졌고, 무언가를 반드시 이루지 않아도 괜찮지만 ‘나는 더 나은 나로 나아가는 중’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삶이란 결국 마음의 상태라는 말을, 이 책을 통해 진짜 믿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