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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 책 표지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은 단순한 자기 계발서가 아니라, 한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철학과 통찰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살아 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일본 교세라의 창립자이자, 일본항공을 회생시킨 경영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책은 그가 평생을 살아오며 발견한 삶의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성공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성에서 비롯된다'는 그의 철학은 경영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아래는 저자 소개, 핵심 내용 정리와 함께 느낀 점을 정리했습니다.

    1. 저자 소개 – 이나모리 가즈오란 누구인가?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본의 대표적 경영자이자 철학자입니다. 그는 1959년, 작은 세라믹 회사인 교세라(Kyocera)를 창립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웠으며, 2010년에는 경영난에 빠진 일본항공(JAL)을 무보수로 맡아 단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시키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나모리 회장은 ‘아메바 경영’이라는 독창적 경영 철학을 창시했고, 모든 판단 기준은 '인간으로서 옳은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의 삶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바른 삶’에 대한 실천 기록입니다.

    2. 핵심 내용 정리

    1) 인간으로서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가?

    이나모리 가즈오는 경영의 본질을 '윤리'에서 찾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회사를 이끄는 것은 전략이 아니라 양심이다." 단기적 이익보다도 '인간으로서 바른가'라는 기준이 모든 판단의 중심이 되어야 하며, 그것이 곧 진정한 신뢰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모든 직장인뿐만 아니라 부모로서, 친구로서, 한 사람의 삶의 태도에도 깊이 적용할 수 있는 원칙입니다. 결국 정직함, 책임감, 진심은 시대를 초월한 가치라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2) 플러스 사고법 vs. 마이너스 사고법

    그는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플러스 사고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고법이 마이너스라면 아무리 능력과 열정이 뛰어나도 삶은 제자리에 머문다."는 그의 말처럼, 성공의 방정식에는 반드시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불행은 내 해석에 따라 축복이 될 수도 있다'는 태도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겪는 작은 좌절과 실망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 줍니다. 실패했을 때, 그 경험을 '내가 더 나아질 수 있는 연료'라고 생각하는 습관이 바로 플러스 사고법입니다.

     

     

     

    3) 진정한 만족감은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이나모리 회장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야말로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인생은 전력질주로 풀코스를 뛰는 마라톤이다.”라고 말하며, 꾸준한 노력만이 진짜 만족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즉, 결과보다도 과정을 얼마나 진지하게 살았는가가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짓는다는 것입니다.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는 사람에게만 진정한 성취와 내면의 평화가 주어진다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력합니다.

    4) 고난은 하늘이 준 멋진 선물이다

    그는 "고생을 견디다 보면 어느샌가 훌쩍 자라 있다"는 말로, 인생의 시련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태도를 전합니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 이 말은 커다란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이나모리 회장은 고난을 피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통해 단단해지는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합니다. 세상에 쉬운 성공은 없으며, 좌절 없는 성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인생의 구불구불한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는 이미 가치 있는 여정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3. 느낀 점 

    이 책은 정말 오랜만에 저를 조용히 멈춰 세운 책이었어요. 요즘 하루하루 정신없이 바쁘게 살면서도 ‘잘 살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계속 있었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은 그런 저에게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라고 조용히 물음표를 던져준 책이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인간으로서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가?’라는 말이었습니다. 단순하고 평범한 말이지만, 요즘처럼 빠르고 복잡한 세상에서 이 기준 하나로 나를 점검해 볼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습니다. 이 문장이 머릿속에 오래 남아서,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먼저 해보려고 합니다. 정직함, 책임감, 진심은 시대를 초월한 가치라는 말에 진심으로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플러스 사고법’ 이야기도 정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사실 저도 힘든 일이 생기면 먼저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왜 나만 이런 일이 생기지?’ 하며 속으로 불평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나모리 회장은 사고방식이 마이너스이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잘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말에 진짜 공감했습니다. 요즘은 조금씩이라도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연습 중입니다. 예를 들어 일이 안 풀릴 땐 “이걸 통해 뭔가 배우겠지”라고 말해보기도 합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진짜 마음이 가벼워지는 걸 느꼈습니다.

    책에 나온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도 참 좋았습니다. 저처럼 가정과 일을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루하루가 마라톤 같고  무언가 확실한 성과가 바로 안 보여 지칠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거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결과보다 중요한 건 얼마나 진심을 다했는지라는 말이 제 가슴에 콕 박혔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 책이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실천 가능한 조언들로 가득하다는 겁니다. “더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진심 어린 대답이 담겨 있어서 읽으면서 위로도 받고, 용기도 얻었습니다.

    이제는 하루를 마무리할 때, 오늘 내가 한 행동이 ‘올바른 일’이었는지 생각해 보는 습관을 들이려고 합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조금씩 바뀌고 있는 제 모습이 느껴져서 감사합니다. “성공보다 중요한 건, 어떻게 살 것인가를 아는 것” 이 문장이 요즘 제 하루를 이끄는 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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